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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배우고 프로그램 개발·활용… AI 시대, 업무방식 바꾸는 기자들
작성일 : 2025-03-15 조회수 : 2
태아보험다이렉트2022년 말 챗GPT 출시 후 언론계 역시 인공지능(AI)의 파고에 흔들렸다. 언론사 차원에서 AI 활용 보도, 툴 개발, AI 기업과 협업 등이 잇따랐다. 다만 이런 시도들이 기자 업무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까지 이어지진 못한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업무에 적극 AI를 도입,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어떤 기자들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일상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이란 점에서 그렇다. 외신 AI 번역 라이브 스트리밍 도입한 방송사 기자 임태우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기자는 2~3주 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라이브 연설에 AI가 자동으로 한글 자막을 붙여주는 번역 서비스를 선보였다. SBS뉴스 유튜브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담당하는 기자는 최근 외신 수요가 커진 상황에서 “아직 사람에 비해 번역 품질이 좀 떨어지지만 급하게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AI를 떠올렸다. 챗GPT와 클로드의 API를 가져와 회사에 없던 서비스를 라이브 스트리밍에 도입했다. 최근 나토(NATO)에서 한국 무기 칭찬을 한 폴란드 대통령의 연설에도 써봤다. 임 기자는 “예전이라면 통역사 섭외부터 해야 하는데 모든 과정을 혼자 했다. 1시간에 1달러 정도가 드는데 시간과 비용을 확연히 줄인 결과”라며 “폴란드어도 무리 없이 잘 번역이 돼 영어권 아닌 인터뷰도 금세 가능하겠다 싶었다. 최근 유튜브 외신 자막은 모두 AI로 작업했는데 몇몇 방송사에서 실시간 번역 등을 선보이며 경쟁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경쟁사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모니터링하는 툴도 직접 만들어 사용 중이다. 툴은 매시간 지상파와 종편 등의 유튜브 라이브 채널 동시 시청자 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과거 경제부에선 국내 현안과 관련된 해외 사례, 연구 등을 찾는 데 퍼플렉시티를 적극 활용, 취재파일 <배달로 팔면 남는 게 없는 이유>, <서울대생 지역 할당이 ‘강남 집값’ 해결할까?> 등을 쓰기도 했다. 숫자, 표와 긴밀한 부서라면 통계 시각화, 재무제표 분석 등 일상적 활용이 가능하다고 그는 설명한다. 부서를 넘어 편집·보도국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을 시도도 여럿 있었다. 포털 [단독] 기사 목록을 알려주는 앱을 구축해 ‘물 먹을까 걱정하는’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AI에 언론중재법을 학습시켜 민감한 기사의 법률 검토를 시켜본 건 대표적이다. 임 기자는 “라이브를 자동으로 열고 닫아주는 서비스, 손쉬운 영상편집 툴 등 자잘한 업무도구를 만들어가며 쓰고 있고 AI로 1인분 이상 일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제 노동 일부를 자동화하는 데 많이 할애한다. 기초 코딩만 알면 정말 많은 걸 할 수 있고, 활용 여지가 무궁무진해진다”고 말했다. AI 콘텐츠 실험 중인 지역신문사 기자 손선우 영남일보 디지털콘텐츠팀 기자는 2월27일 <80년 전, 3·1운동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란 콘텐츠를 선보였다. 삼일절을 맞아 조명되지 못했던 인물, 민초의 모습을 담고 기억을 촉구하는 영상은 AI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텍스트를 곧장 비디오로 만들어주는 기술은 아직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서 이미지FX, 미드저니를 통해 상상 속 민초 이미지를 먼저 만들고, 클링AI(kling)를 써서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영상에 쓸 음악도 뮤버트(mubert)란 AI를 써서 직접 작곡했다. 손 기자는 “과거 국채보상운동 관련 AI 영상을 만드는 데 2주 정도가 걸렸는데 이번엔 혼자서 이틀 간 6시간 정도를 썼다”며 “퀄리티는 낮지만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던 걸 표현할 수 있었고 스스로 AI 경험치가 올라갔다고 실감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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